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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업자, 타깃 고객에 맞춰 상품·메뉴 바꿔야

작성자
세상구경
작성일
2009.07.3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808
내용
창업자, 타깃 고객에 맞춰 상품·메뉴 바꿔야

역발상 아이디어 창업아이템, 철저한 검증 뒷받침돼야
최근 특정 타깃 고객을 설정해, 그에 맞는 상품을 판매하거나 메뉴를 개발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여성이나 아이들과 같은 소비자층을 특별히 배려하거나 기존 이미지와 정 반대의 타깃고객층을 겨냥한 경우도 있다.


불경기 일수록 창업자들의 업종에 대한 고민은 깊어져만 간다. 업종에 따른 타깃고객층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대한 고민도 뒤따르기 마련이다. 타깃고객층을 어떻게 선정하느냐에 따라 판매 가격을 달리할 수 있고 입지선정, 마케팅‧홍보 방법, 서비스 기법까지 바뀔 수 있기 때문.


대표적인 예로 식품업계의 동향을 들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전자렌지에 간편하게 돌려먹을 수 있는 남성전용 떡볶이를 출시했다. 떡볶이는 여성들을 타깃으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직장남성을 타깃으로 잡았다.


이 같은 경우는 창업시장에서도 속속 찾아볼 수 있다. 한정된 내수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기 보다는 기존 틀을 과감히 바꾼 역발상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남성전용 미용실이나 남성전용 피부관리숍 등을 오픈하는 창업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수박처럼 부피가 큰 과일 뿐만 아니라 사과, 참외 등 작은 크기의 과일도 조각으로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등장했다. 손질 없이 바로 먹을 수 있고 소용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남을 걱정이 없다.


이는 싱글족과 맞벌이 가정의 증가에 따른 결과로, 제품의 양보다는 질을 중요시하는 사회분위기와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존 소비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템을 도입할때는 철저한 검증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색 창업 아이템은 대박성공의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쪽박실패의 위험성도 함께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역발상 아이디어 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의 반응이 양극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설정한 타깃 고객층 소비성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여부를 창업 전 따져봐야 한다. 또한 운영에 따른 어려움이 없는지, 수익성은 적절하게 나오는지도 검토해야 한다.


내수시장이 정체되고 실업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창업시장에서의 경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차별화 시키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말이 일반화됐을 정도다. 창업 전문가들은 “무리한 창업아이템을 도입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수없이 많지만 아직도 아이템 검증에 대한 문제는
고쳐지지 않고 있다”며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시장에 흡수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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